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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작가 방미진의 단편동화 모음집!
이 책에는 짜릿한 긴장과 공포를 주는 중편동화「금이 간 거울」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내밀한 마음을 그린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금이 간 거울」은 집과 학교에서 받은 억압과 상처 때문에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는 소심한 여자아이가, 도벽에 집착하는 심리를 깊이있게 그려냈다.
각 작품은 마음을 여는데 서투른 어린이들이 자신과 상대방을 감싸 안고 이해하게 되는 모습이 독특한 소재를 통해 그려졌다. 또한 생생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전개로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작품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는 삽화가 인상적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