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귀여운 상상력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합니다.
이것이 바로 어린이책의 즐거움 아닐까요!
_김수덕 (오산 고현초등학교 교사)
복작복작한 현실을
단숨에 즐거운 놀이터로 만드는
소년과 사자의 유쾌한 추격전!
이 책은 마트를 찾아온 무시무시한 사자로부터 아이들을 무사히 지켜 내는 한 소년의 짜릿한 모험을 담고 있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마트에 들어선 사자는 작고 연약한 아이들만 노리는데, 우리의 주인공 이마놀에게 번번이 당하면서 결국 먹잇감 사냥에 실패하고 만다. 약한 사람을 도우려는 이마놀의 순진한 마음, 당찬 용기, 재빠른 기지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줄거리
이른 아침, 이마놀은 평소처럼 엄마를 따라 마트에 갔어요. 그런데 마트 입구에서 아주 이상한 낌새를 느꼈지요. 아니나 다를까 뾰족한 이빨, 날카로운 발톱, 거칠고 억센 갈기 털까지! 사람처럼 변장한 사자가 마트 안을 활보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뭐예요. 이마놀은 사자가 먹잇감을 찾아 마트에 온 것을 단박에 알아채요. 그래서 얼른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렸어요. 하지만 엄마뿐만 아니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어른들 모두 사자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어요. 이마놀은 이 상황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지만, 마냥 넋을 놓고 있을 순 없었지요. 사자가 아이들을 쳐다보며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거든요. 과연 이마놀은 무시무시한 사자로부터 아이들을 지켜 낼 수 있을까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