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모의 너른 품 안에서
미래를 꿈꾸는 아이의 노래
《나도 어른이 되겠지》
아이에게 부모가 세상 전부인 때가 있습니다. 그때 아이는 부모로부터 세상을 배우고 꿈을 꾸지요. 그렇게 아이는 부모 품에서 조금씩 자라며 넓은 세상으로 용기 내어 나아갑니다.
국악 동요 〈나도 어른이 되겠지〉는 그런 아이의 소망을 노래합니다. 언젠가 자기도 엄마 아빠처럼 따뜻하고 듬직한 어른이 되고 싶다는 노랫말은 어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자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채상우 작가는 그림책 《나도 어른이 되겠지》에서 작은 존재들이 꿈꾸는 모습을 천진하고 대범한 스타일의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알에서 막 깨어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어린 새가 하늘을 훨훨 나는 커다란 새를 꿈꾸고, 낙엽 더미에 떨어진 작은 도토리가 푸른 이파리가 하나 가득 달린 굵은 둥치의 나무로 자라나는 꿈을 꿉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꿈을 이야기해 보세요. 부모도 아이와 함께 어떤 어른이 될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책에 나오는 있는 힘껏 꿈꾸는 작은 존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부터 용기와 위로를 함께 받을 것입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