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스다 마사키,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노벨라이즈. 일러스트를 그리는 무기와 미라를 좋아하는 키누는 늘 막차를 향해 뛰는 스물한 살 대학생이다. 여느 때처럼 막차를 놓친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둘은 밤새 좋아하는 책과 음악과 영화 얘기를 하며 첫차를 기다린다. 똑같은 컨버스 흰색 잭 퍼셀을 신고 똑같은 작가를 좋아하던 무기와 키누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고백을 하고 연인이 된다. 더없이 흔하고 한없이 특별했던 우리 모두의 사랑 이야기.
첫 문장
2015년 겨울, 하치야 키누는 스물한 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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