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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빠진 친구를 위한 코끼리의 최선이 만든 기적
숲속에서 가장 큰 코끼리와 가장 작은 생쥐는 친한 친구입니다. 둘은 술래잡기를 하기로 하고, 코끼리는 생쥐를 찾아 굴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가는데 굴은 점점 좁아집니다. 굴이 좁아지자 술래잡기가 재미없어 그만두려던 코끼리에게 생쥐의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위험에 처한 생쥐를 구하기 위해 코끼리는 온몸을 버둥거리며 좁은 굴속이라는 것도 잊고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합니다.
코끼리가 큰 덩치를 가늘게 쥐어짜 좁디좁은 터널을 통과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 간절한 마음이 온전히 전해진답니다. 큰 덩치의 코끼리가 가늘고 긴 뱀처럼 변하며 웃음을 짓게 만드는 건 덤이고요. 드디어 생쥐를 발견한 코끼리는 방귀를 뿌웅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생쥐와 함께 터널 속을 빠져나와요. 하지만 생쥐는 코끼리를 보는 순간 뱀인 줄 알고 놀라 도망치지요. 길쭉한 뱀 모양으로 변한 코끼리는 어떻게 코끼리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큰 덩치의 코끼리가 좁은 굴을 통과할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유쾌하고 재미나게 우정과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