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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혁명을 제시한 가라타니 고진의 미래전망
「가라타니 고진」컬렉션 제 10권 『세계사의 구조』. 종래의 맑스주의의 사회구성체 역사는 ‘생산양식’의 관점에서 서술되었다. 하지만 가라타니는 ‘생산양식’이 아닌 ‘교환양식’을 통해 원시공산제사회(씨족사회)에서부터 현재의 자본제사회까지의 인류 역사를 새롭게 서술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본제사회 이후에 대한 미래전망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맑스주의를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학술적 영역을 보다 풍요롭게 했다. 가라타니의 최근 연구에서의 키워드는 국가 간 경제적 격차, 전쟁, 환경 파괴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는 현재의 자본제사회가 가져오는 가장 핵심적이고 필연적인 문제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극복해보고자 하는 가라타니의 연구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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