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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귓속말에 마음 상한 적 있나요?
그럴 때 잠깐 ‘멈춤’ 신호등을 켜 보는 건 어떨까요?
‘저학년의 품격’ 열 번째 작품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 『톡 터져라! 귓속말』은 자기만 빼고 귓속말을 하는 친구 때문에 속상해하던 주인공 민지가 신비한 마법 젤리를 이용해 귓속말을 톡 터뜨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귓속말로 무리 짓는 행동이 주는 상처와 소외감을 초등 여자아이의 눈높이에서 세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듣고 싶은 소리를 크게 해 주는 마법 젤리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미묘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아이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무심코 했던 귓속말이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을 푸는 실마리는 솔직한 대화와 배려, 먼저 손 내미는 용기라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