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가난한 거름 장수의 아들, 오줌싸개 달샘이가 동변군으로 대궐에 들어가고 봉침 의원의 심부름꾼이 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줌싸개로 놀림을 받던 달샘이가 대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정숙 작가는 조선 시대 역병의 창궐과 정조의 의학적 관심, 대궐의 동변군 활동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작품을 쓰게 되었고, 정조가 꿈꾸던 만백성이 차별 없는 세상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이 책은 오줌싸개 달샘이처럼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열등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조선 시대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병이 나면 민간에서는 똥, 오줌 등이 약재로 사용될 만큼 조선 시대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정조 임금의 백성에 대한 사랑, 약재 개발 노력 등에 대해서 말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