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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 육아를 책임지며 손녀와 모든 것을 함께했으나
점차 기억을 잃다가 끝내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 할머니와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손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할머니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도, 나는 할머니가 누구인지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할마’가 어느 날 갑자기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손주들의 육아를 책임지는 할마(엄마 역할을 하는 할머니)와 할빠(아빠 역할을 하는 할아버지)가 늘고 있다. 이들은 달라진 육아 방식을 알기 위해 육아 과외를 받는가 하면, 고된 황혼육아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이 늘고, 고령사회에서 3년 뒤면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에서 황혼육아는 어느새 자연스러운 풍속으로 자리를 잡았다. 할머니의 감성에 빠진 MZ 세대들의 소위 할메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인기를 얻기도 한다. 그만큼 손주와 할머니(할아버지)의 관계가 예전과 달리 친구처럼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졌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