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상세검색 다국어 입력기
시립도서관
선택한 기관 검색 선택해제
작은도서관

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KDC 카테고리

KDC : 911.0025
도서 유혹하는 유물들 : 나를 로잡은 명품 30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선택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반납예정일 자료상태 skin (interLoan)
GM0000057709 [태안중앙]일반자료실
911.0025-박82ㅇ
- 예약불가
대출가능
신청하기

상세정보

박물관에 미친 사람, 박찬희박물관연구소장의 유물 에세이. 국립중앙박물관을 흔히 역사박물관으로 알고 있지만, 거대한 ‘명품 백화점’이기도 하다. 박물관 전시실로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주먹도끼’ 한 점. 수많은 주먹도끼 가운데 이 한 점이 뽑힌 까닭은 무었일까? 다른 것들에 비해 ‘크고 잘생기고 아름다운’ 명품이기 때문이다. 당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와 이명기가 함께 그린 ‘서직수 초상’도 마찬가지. 이 그림은 ‘터럭 하나라도 다르면 그 사람이 아니다’라는 조선 초상화 그리기 원칙을 여느 초상화보다 집요하게 따르고 있다. 62세 서직수의 눈썹과 수염이 어떻게 얼마나 났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술을 대표하는 걸작 금동반가사유상은 말해 무엇할까. 『유혹하는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명품들 가운데 저자를 사로잡은 30여 가지를 집중 조명한다. ‘명품 중의 명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꼭 봐야 할 유물’ 이야기인 셈이다. 이 명품들 앞에 선 우리 모습은 과연 어떨까? 의외로 많은 관람객이 유물 자체보다 ‘유물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캐느라 분주하고, 과제로 박물관에 온 학생들은 유물보다 ‘유물 설명문’을 보느라 바쁘다. 어쩌면 이런 모습, 즉 ‘유물로 역사 공부하기’가 ‘박물관은 재미없어’라는 인식을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 유물이 품은 역사를 캐기 전에, 유물 설명문을 보기 전에 유물의 아름다움을 우선 감상하는 건 어떨까? 만질 수는 없지만,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가까이서 보고 멀리서 보면서 명품을 가슴으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 이렇게 하면 아마도 유물을 보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데 정답이란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유혹하는 유물들』은 이런 방법으로 명품과 접속해 그 아름다움에 빠진 사람의 고백록이다.

도서정보 상세보기 [NAVER 제공]

당진시립도서관

COPYRIGHT © TAEAN COUNTRY LIBRARY. ALL RIGHT RESEVED.

통합검색 신착도서 대출베스트 희망자료신청 내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