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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과 삶의 총체적인 모습을 담은 걸작!
현대 문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걸작으로 꼽히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편에 이르는 방대한 연작 소설을 1987년 프랑스 플레이아드 판을 번역본으로 삼아 프루스트 전공자가 완역하고 풍부한 각주를 덧붙였다. 의식의 흐름을 좇는 독특한 서술 방식으로 인간 내면과 시대상을 정밀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많은 소설가, 비평가,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에서 ‘나’는 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게 해준 작가 베르고트와 스완네 집 만찬에서 만나게 된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이 주는 감동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 ‘나’는 여름휴가를 떠난 발베크에서 화가 엘스티르를 만나고 그의 아틀리에를 방문한 후 사물과 존재에 대한 성찰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두 거장과의 만남으로 작가의 꿈에 한층 다가서게 된 ‘나’는 인생에서 가장 큰 사랑이 될 소녀 알베르틴을 만나게 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