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티라노사우루스가 인간 아이들과 학교에 입학한다면?
‘I LOVE 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출간!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한 여자아이가 있다. 이 아이의 이름은 ‘페넬로피 렉스’로, 생전 처음 맞이하게 되는 단체 생활에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잔뜩 긴장을 한 상태이다. 드디어 페넬로피가 교실로 들어서고 그곳에서 ‘우리 반 애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페넬로피는 그만 그 아이들을 홀라당 잡아먹어 버린다. 놀랍게도 페넬로피는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어린 인간들은 아주 맛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학교에 입학한다는 귀엽고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마음에 문을 두드리는 감성 그림책 시리즈 ‘I LOVE 그림책’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스러지고 차오르기를 반복하는 달의 주기를 매혹적이고 환상적으로 그려 낸 그레이스 린의 『달케이크』와 금붕어 유령의 시선을 통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레모니 스니켓의 『금붕어 유령』에 이어,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는 독특한 공룡 캐릭터를 교실에 출현시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안정적인 관계 형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매력적인 유머로 펼쳐 보인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반 아이들을 잡아먹던 티라노사우루스가 반대로 자신이 잡아먹히는 처지에 놓이자 그제야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릴 수 있게 된다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톡톡 튀는 일러스트로 그려 냈다. 주인공 페넬로피처럼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은 물론, 쉽지 않은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