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의 회복탄력성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 대한민국 교사가 ‘교사가 된 걸 후회한다.’고 답한 비율이 OECD 34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한 통계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사는 교단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수 한국 교사들은 냉소주의와 좌절감에 빠져 ‘탈진증후군’과 함께 ‘자아 효능감 제로’라는 바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집단 무기력에 빠진 한국의 교사 중에 ‘교사 장대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교사 장대희’는 땡돌이, 메뚜기, 도망자, 은둔자로 살며 ‘어떻게 하면 교직을 그만둘까?’를 생각하며 교직 부적응자이자, 교육 무능력자로 10여 년 이상을 살았습니다. 그랬던 저자가 강원도 최고의 교육상이라는 〈제11회 행복한 학교 함께 하는 교육상〉(2012) 대상 수상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스승상〉(2015) 최연소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 책은 ‘교사 장대희’가 어떻게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교사 장대희’는 특별히 언제 폭발할지 모를 정도로 ‘일촉즉발의 폭탄’이라는 닉네임을 내걸고, 총체적 난국으로 둘러싸여 있던 강원도 정선의 함백 탄광촌에서 6학년 아이들과 짜릿하고도 기막힌 조우를 합니다. 그로부터 3년 동안의 정선 함백에서의 생활은 교사로서의 회복과 힐링의 시간, 진정한 교직 생활의 시작점이 되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교직 자체에 대한 무기력감과 무능력함, 그리고 회의감으로 힘들어하는 교사에게 ‘교사 장대희’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볼 수 있는 인생 사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