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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08.9
도서 나의 들소
  • ㆍ저자사항 가야 비스니예프스키 글·그림;
  • ㆍ발행사항 서울: 미래아이(미래M&B), 2019
  • ㆍ형태사항 삽도; 28 cm
  • ㆍ총서사항 미래그림책; 148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Gaya Wisniewski
  • ㆍISBN 9788983948632
  • ㆍ주제어/키워드 들소 그림책 프랑스동화 우정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선택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반납예정일 자료상태 skin (interLoan)
KM0000035329 v.148 [태안중앙]어린이자료실
유808.9-미293ㅁ-148
- 예약불가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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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바람결에, 숲의 소리에, 날리는 눈송이 하나하나에서 나는 나의 들소와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뛰어넘는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교감을 그린 그림책 동물은 인간과 말이 통하지 않지만, 때로는 오히려 더 깊은 소통을 하기도 합니다. 『나의 들소』는 한 소녀와 들소의 평생에 걸친 우정을 그린 그림책으로, 인간과 동물의 교감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느 봄날, 네 살짜리 여자아이인 ‘나’는 엄마 품에 안긴 채로 먼발치에서 그를 처음 봅니다. 키 큰 풀들 틈새로 보이는 그의 모습은 무척 낯설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나는 자그마한 어린아이고, 그는 커다란 들소니까요. 그러나 나는 날마다 그가 있는 곳으로 갔고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를 길들였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마침내 나는 나를 부르는 그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그때부터 둘의 우정은 시작됩니다. 또다시 찾아온 어느 봄날, 그는 먼 길을 나섰습니다. 쭉 함께 있고 싶지만 다른 들소들에게 돌아가야 했거든요. 헤어질 때, 그는 땅이 눈으로 뒤덮이는 겨울마다 나를 보러 오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매해 겨울, 그는 다시 돌아왔으니까요. 우리는 때로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때로는 아무 말 없이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는 그의 숨소리가 좋았고, 발걸음 소리가 좋았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그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그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나를 훈훈하게 해 주었지요. 오랜 세월이 흐른 어느 겨울, 더 이상 그를 만날 수 없을 때까지, 우리는 그렇게 함께였습니다. 이제 눈이 내려도 그는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봄에 피는 꽃마다, 숲의 소리마다, 불의 온기 속, 떨어지는 눈송이 하나하나에 그는 여전히 머물러 있을 테니까요. 대개 동물은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곤 합니다. 그러나 그 이별이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것은 자연의 일부가 된 그들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이야기는 말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 그림책은 독자들에게 인간과 동물, 나아가 인간과 자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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