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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 개는 무서워 보이던데…….
하지만 그 개가 잡혀가면 다음엔 어떻게 되는 거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떠돌이 개와 그 개의 ‘이름’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
떠돌이 개가 착한 주인을 만나 행복해지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다. 생명을 책임지려고 용기를 내보는 아이, 우연히 마주친 생명체에 대한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이 잘 녹아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오늘부터 밤톨이》는 2019년 일본 후쿠오카의 한 마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작가 안즈 유키가 알게 되면서 탄생하였다. 여기에 동물을 그린 그림책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가나자와 마유코가 참여하면서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한다.
그래서일까? 이 이야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데, 일본 아마존에 달린 많은 서평이 이를 말해 준다. 개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권한다.
줄거리
다쿠토는 집 근처 숲속에서 떠돌이 개를 본 이후로 그 개가 너무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바깥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개를 집에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다. 고심 끝에 떠돌이 개를 데려오려고 엄마와 함께 전단지를 만들어 여기저기 붙인다. 그러던 어느 날, 동물보호센터에서 개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떠돌이 개를 집으로 데려온다. 외로워 보이기만 했던 그 개에게 ‘밤톨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정성껏 보살펴 주자 겁에 질려 있던 밤톨이도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던 중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