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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비로소 보이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어린이 나라
오랫동안 아동문학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강정규 시인이 세 번째 동시집을 펴냈다. 이번 동시집에서는 사탕 한 알, 구멍 난 양말 등 소박하고 평범한 사물들이 시인의 세심한 시선을 거쳐 특별한 존재로 재탄생한다. 타인에 대한 환대와 정직함의 가치, 소중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까지 화려한 수사 없이 담담하게 전하는 작품 63편을 엮었다. 어린이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이 담긴 동시가 든든한 친구처럼 독자들의 곁을 지켜 줄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