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밥과 반찬들이 입 모아 이야기합니다.
세상에 맛없는 밥은 없다고요.
《맛없는 밥은 없어》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를 건강하게 살게 해 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기가 잘 먹기만 해도 그저 고맙고 마음이 한결 놓이지요. 그런데 아이마다 미각과 기질이 달라서 어느 아이는 먹는 걸 안 좋아하고 힘들어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그림책 《맛없는 밥은 없어》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는 통통 튀는 색감으로 책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최지미 작가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한가득 나옵니다. 색색의 밥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긴 곤드레나물밥, 밤밥, 옥수수밥 그리고 공손하게 인사하는 김치, 신나게 폴짝대는 호박전, 고기를 휘날리는 갈비 등.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자기가 가장 맛있다며 신나게 토끼와 고양이 입 속으로 뛰어가는데 그 신나는 모습이 아이들을 깔깔대게 하지요.
맛있게 먹는 이에게 복이 온다고 어른들이 하는 말처럼 밥을 맛있게 먹은 고양이와 토끼는 쑥쑥 자라고 뼈도 튼튼해졌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도 이들처럼 맛있게 밥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