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전집의 정본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 출판사의 (전 23권)을 완역하여 출간하는 한국판 니체전집의 10번째 권이다. 1881년에 출간된 은 동일한 것에 대한 영원회귀와 위버맨쉬 사상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니체의 후기 사상에 속하는 저작이다. 니체는 이 책에서 플라톤 이후 수천 년 동안 유럽을 지배한 서구 철학과 기독교의 도덕적 편견을 비판하고, 이로부터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적 성격에 대한 통찰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