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작가는 술을 취미로 즐기는 단계에서 나아가 실제로 와인스쿨에서 이론과 문화를 공부했다. 좋아하면 더 알고 싶은 마음은 사람이나 술이나 다르지 않다. 술을 마실 때 단순히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숙성되어온 술의 역사를 통해 ‘이해’했다. 그리하여, 각각의 와인 레이블에 숨겨진 의미나 역사적인 이야기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마담 클리코나 안느 그로이처럼 유명한 와이너리의 특색과 주인장의 성향이나 에피소드들까지도 맛깔나게 안내한다. 알고 먹는 맛은 한층 더 향긋하면서도 풍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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