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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복 전 장관, 공직 사회 혁신 위해
영조 시대 ‘청백리’ 삼산 이태중(李台重) 호조판서를 불러내다!
영조 시대 ‘청백리’ 삼산 이태중의 청렴 강직했던 일대기를 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그와 교류했던 인물들의 시와 간찰 등 문집들을 통해 복원해낸 책이다. 삼산 이태중은 선비로서 명분과 대의에 맞지 않으면 죽음을 무릅쓰고 왕에게 간언했다. 절해고도로 쫓겨나거나 산간벽지에 삼산 이태중은 선비로서 명분과 대의에 맞지 않으면 죽음을 무릅쓰고 왕에게 간언했다. 절해고도로 쫓겨나거나 산간벽지에 갇히더라도 할 말은 했다. 그는 공직을 생계 수단으로 여기지도 않았고, 임금이 신하를 업신여기도록 봉록을 받지도 않았다. 오직 백성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했고, 백성 구제에 전력을 다했다. 부패한 관리를 숙청하고 백성들의 혈세 낭비를 뿌리 뽑아 민생 구제에 힘썼다.
이 책은 엄마, 아빠 찬스를 써서 자녀 대입 입시에 활용하는 지금의 공직자들의 비리가 판을 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조선 시대의 청백리 정신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이태중의 청백리 정신이 현 공직자의 표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가 이태중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필자가 존경하고 닮고 싶은 인물이고, 그의 삶의 태도가 당당하고 올바르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280여 년 전의 인물이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청백리 이태중을 필요로 한다는 점 때문이라고도 덧붙인다. 저자는 또 이 책을 펴낸 이유로 “청렴 강직한 공직자의 태도를 본받자는 의미에서”라고 말한다. 썩은 냄새가 이렇게 풀풀 날리는 공직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두면 우리 공동체가 견뎌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