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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공룡과 같이 살고 싶어요!
이제 막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 그리고 잠들기 전에 읽어 주기 좋은 잠자리 책 『공룡이랑 살면 얼마나 좋을까』. 반려동물로 개나 고양이가 아닌 공룡을 기르고 싶어 하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린 소녀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고양이도 키우지만, 집보다 크고 아주 힘센 동물과 살고 싶어 해요. 단단하고 우람한 몸집에, 기다란 꼬리가 달린 동물, 바로 공룡이에요.
공룡이랑 살면 공룡이랑 산책도 하고, 공룡을 타고 학교에도 갈 거예요. 공룡이 먹을 음식도 한 무더기씩 쌓아 놓고, 연못을 파서 공룡이 마실 물도 한가득 채워 놓을 거예요. 공룡이 언제든 마음대로 들락거릴 수 있게 공룡 전용 출입구도 만들 거고요. 물론 공룡이 싼 어마어마한 양의 똥도 치워야겠지 만요.
날이 저물고, 온종일 바쁘게 공룡과의 일상을 상상하던 아이는 조그만 공룡 장난감을 안고 잠자리에 듭니다. 아이가 잠이 들자, 낮 동안 아이가 상상했던 공룡이 뜰에 서서 창문 안으로 머리를 쑥 들이밀어요. 정말 아이의 꿈이 이루어진 걸까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