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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히고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가는 인문학 교실!
책, 인권, 과학, 아름다움, 돈 등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인문학적 주제들을 담은 「수상한 인문학 교실」시리즈 『간디의 법 교실』. 세계사 속 인물들과 모험을 떠나며 쉽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세계사 속 인물들이 등장하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이라는 환상의 공간을 무대로 아이들이 세계사의 주요 사건 속으로 들어가서 모험을 겪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이야기는 정의로운 법이란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본다. 영화 동아리 '야야시네마'의 첫 모임날, 회장 강준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동아리 회칙을 발표하자 회원들은 거세게 반발한다. 회원들과 의논하지 않고 강준이 혼자 만든 회칙인 데다가, 모든 것이 강준이 위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강준이는 공동체에 왜 규칙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 규칙이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
강준이는 탈퇴를 선언하며 우르르 빠져나가는 아이들을 뒤쫓다가 '교실지기여신'과 부딪치고, 그후 20세기 초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인도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만난 간디는 영국 정부가 불평등한 법을 만들어 인도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저항 운동을 이끌고 있었다. 그 운동의 일환으로 간디는 소금 행진을 시작하고, 소금 행진에 따라나선 강준이는 옳지 않은 법에 맞서고 모두에게 평등한 정의로운 법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