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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정신을 확인하고 장애의 편견을 깨주는 그림책!
『달려라 왼발 자전거』는 2016 리우패럴림픽(Paralympics, 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드는 책이다. 한쪽 다리만으로 가나를 자전거 횡단하며 ‘불구란 불가능을 뜻하지 않는다’를 몸소 보여 준 임마누엘 오포수 예보아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따뜻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장애를 가졌거나 사회 약자에 속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그린 작품에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상하는 ‘2016 슈나이더 패밀리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쪽 다리만 가지고 태어난 임마누엘은 자신의 장애를 감추지 않았다. ‘장애인이 배워서 뭐하냐’는 주위에 시선에도 불구하고 한발로 콩콩 뛰어 학교에 다녔다. 그런 임마누엘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맞서,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자라다 만 오른쪽 다리를 자전거 틀에 동여매고 튼튼한 왼발로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그리고 단 열흘 만에 가나를 왕복 횡단했다. 가슴에 ‘장애인’이라는 글자를 당당히 달고서 말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