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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까지 10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동양의 차를 서양인들에게 알리는 데 가장 인기 있는 책으로 손꼽혀 온 『차의 책』. 이 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20여 년 전으로, 《일본의 다도》(보림사, 1987)라는 책 속에 주석과 함께 번역문이 실린 적이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월간다도》에서 영어 원문을 다달이 실은 적이 있다. 하지만 독립된 책으로 출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00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이 아직도 읽히고 있다면 단순한 과거의 유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일본문화, 특히 다도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정립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통째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역자는 번역의 동기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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