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수많은 시험의 문을 넘어 1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아이들 모두 꿈은 달랐지만, 지향점은 하나였다.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것, 그 목표를 향한 270일의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고3 들어 처음 맞이하는 모의평가, 성적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점수로 확인되는 순간 교실 곳곳 한숨이 터져 나온다. 고3에게도 여름방학이 찾아오지만 내신 성적표가 이들을 더욱 압박하고, 서울 학원가는 지방의 고3들까지 몰려 만원을 이뤘다. 수시에 지원한 결과가 하나둘 발표되는 10월은 아이들이 극도로 예민해지는 시기이다. 혼자 감당하기에는 큰 고통이지만 그 누구와도 상의할 수 없는 것이 불합격의 아픔이다. 수학을 좋아하지만 수학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 한 문제에 울고 웃는 아이,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공부하는 아이, 공부할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하는 아이 등 실제 고등학교 3학년 일 년의 기록으로 만들어낸 긴장감 넘치는 대한민국 고3 보고서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