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학교폭력 예방에 성공을 거둔 독일은 사후대책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것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처벌 대신 새로운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는 '하임 제도'로 복지시설처럼 문제 학생들을 가정의 형태로 수용해 보살피며 부모를 떠나 공동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24시간 아이들 곁에 상주하며 1대 1 지도를 펼치고 있는 하임의 교사들은 학교 수업에도 동행할 정도로 아이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간다. 이렇게 위기 학생의 문제 행동이 멈추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로부터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치료를 통해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임은 보다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는 대안으로 독일 내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학교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며 앞선 대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독일의 모습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