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Region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살아있는 동안에는 인정받지 못한 고갱은 시대를 앞서고자 했던 예술가였다. 화가로서 첫 작업 무대가 된 프랑스 퐁타벤에서 브르타뉴 여인들을 그리며 열정적인 작업 세계를 펼쳤던 고갱은 문명사회에서 더는 희망을 찾지 못하고 이상 세계를 꿈꾸며 타히티로 향했다. 순수한 원시림의 세계, 예술적 영감을 주는 원천이자 자극제가 되었던 아름다운 여인들이 있는 타히티는 고갱에게 지상낙원이었고, 그는 새로운 예술 세계에 눈을 떴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본능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화폭에 담으려 한 고갱은 이곳에서 세기의 걸작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는가?'를 탄생시켰고, 이 대작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이후 스스로 문명을 거부한 고갱은 더 깊은 원시 세계를 찾아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고집했고, 끊임없이 원시적 삶을 탐닉하며 마지막 살믈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