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Region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이 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한편에선 너무 쉽게 그들을 버리고 있다. 사람들은 왜 동물을 키우는 것일까? 또 가족처럼 지내던 동물을 어째서 쉽게 버리는 것일까? 현대의 동물은 하나의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이 단순한 사실이 동물들을 쉽게 버리는 이유일까? 현대인들에게 애완동물은 나를 평가하지 않고 조건 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는 존재로, 우리는 그들에게서 인간관계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곤 한다.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쉽게 버린다. 계산 없이 우리를 좋아해 주기에 동물들을 사랑한다 말하지만 정작 그들의 가치를 두고 현실적인 문제와 저울질하며 인간이 동물의 살 가치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동물을 쉽게 버린다는 것, 그것은 관계를 쉽게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간과 동물 사이의 매정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있는 존재와 맺을 수 있는 진정한 관계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