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나무 위에서 안전장치 하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야자수액 채집꾼.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야자수액을 채집하는 채집꾼들의 일터는 높이 10~30미터 나무 위다. 그들은 잘린 나무줄기에서 나오는 야자수액 '라'를 얻기 위해 코코넛 열매로 만든 발판을 계단 삼아 나무에 오르고, 나무 위에서 작업을 마치면 상공에 연결된 밧줄을 타고 옆 나무로 이동해 또다시 작업을 이어간다. 손과 발을 놓치거나 미끄러지면 추락사고로 이어지는 나무 꼭대기 그들의 작업 현장은 아무리 노련한 채집꾼이라 해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이다. 악천후 속에서도, 추락사고의 위험 속에서도, 각종 해충과 벌떼에 맞서 싸우며 이루어지는 고된 작업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그들에게 삶이고 희망이다. 목숨을 걸고 나무 위에서 일하며 눈물과 땀을 흘리는 스리랑카 야자수액 채집꾼의 세계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