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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유물, 유적 그림책 「이야기 박물관」 시리즈. ≪삼국유사≫에서 뽑은 옛이야기들을 백제, 고구려, 신라의 대표적인 유물, 유적을 이용해 재구성한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이다. 유물, 유적 사진을 구수한 옛이야기와 함께 보여 줌으로써 백제, 고구려, 신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삼국의 역사와 문화적 특징은 무엇인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 대표적인 박물관에 소장된 삼국 시대의 유물, 유적 사진 140여 컷을 그림책 이미지로 활용했으며, 각국의 독특한 문양을 비롯해 그릇, 벽돌, 벽화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질감까지 배경 이미지로 사용되어 그림과 사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에서는 고구려 문화를 특징짓는 고분벽화를 활용해 호동 왕자의 사냥하는 모습,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가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 같은 주요 이미지를 담아냈다. 용맹하기로 유명한 고구려군도 낙랑을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다. 낙랑에 적이 쳐들어오면 스스로 울리는 북과 뿔 나팔이 있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왕자 호동은 낙랑 공주에게 사람을 보내 낙랑의 북을 찢고 뿔 나팔을 부수어 주면 아내로 맞으러 가겠다고 말하는데……. 무용총의 수렵도, 강서대묘의 사신도, 덕흥리 고분의 마사희, 안악 3호분에 그려진 귀족의 집 등 고구려의 대표적인 고분 벽화를 통해 웅대한 고구려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