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기원전 597년 예루살렘을 침범한 정복자이자 건설왕이었던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바빌론이 세계의 중심임을 입증하기 위해 하늘이 닿을 만큼 뻗어있는 바벨탑을 건설했다. 바빌론 유수라는 유명한 일화와 더불어 유럽 모험가들의 주장과 신에 대한 인간의 도전으로 신의 위엄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유럽의 화가들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이런 작품에 나타난 바벨탑은 화가의 상상력으로 신화를 재창조 한 것에 불과했다. 중세 유럽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바벨탑은 실제 존재했을까? 바빌론인들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래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흙 건축 기술을 고스란히 전수받은 최고의 전문가였다. 특히,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불에 구워낸 자기벽돌과 역청을 이용한 아스팔트의 사용은 믿을 수 없는 기술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