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세상에서 지혜가 사라지던 날, 두 남자는 먼 길을 떠났다!
프랑스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는 자크 아탈리의 대표작『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 이슬람 시대 스페인에 관한 이야기로, 실제 역사적 사건과 실존했던 이들을 역사적 상상력으로 되살려낸다. 중세를 대표하는 두 현자, 이슬람 철학자 아베로에스(이븐 루시드)와 유대 철학자 마이모니데스(모세 벤 마이문)를 주인공으로 이들의 만남과 고대의 지혜서를 찾아가는 순례의 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들이 코르도바에서 어떻게 마주쳤는지, 톨레도과 페스(현재 모로코의 도시)에서 어떻게 만났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두 현자가 추구한 이상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