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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와 끔찍한 살인사건이 만나다!
‘프랑스 스릴러의 황제’로 꼽히는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서스펜스 스릴러 『미세레레』 제2권. 의문의 살인사건에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음악, 종교, 건축, 역사, 정치 등 다양한 소재를 넘나들며 어두운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 파리의 아르메니아 성당에서 성가대 지휘자가 끔찍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사인이나 살해방법조차 알 수 없고, 이어서 과거 파리 각지의 성가대 아이들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각각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두 형사가 이 사건에 뛰어들고, 살해 현장마다 동일한 크기의 발자국이 발견되지만 범인의 흔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다.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사건. 불길하도록 아름다운 성가곡 를 통해 어두운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