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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10만km의 대장정, 20년의 추적과 잠복. 전 세계에서 한 시간도 기록되어 있지 않던 야생의 시베리아호랑이 1000시간의 기록. 문명의 도전 앞에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리아호랑이들의 응전, 생존을 향한 그 강렬한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큰 감동을 선사했던 EBS 다큐멘터리 [시베리아호랑이-3代의 죽음]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박수용 PD의 집념과 도전정신, 끈질긴 열정으로 탄생한 시베리아호랑이에 관한 독보적 대탐사로 프랑스 쥘 베른 영화제 관객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영화제 특별상 'AMBA'를 수상했으며, 2010년 러시아 푸틴 총리 주최 '세계 호랑이 보호를 위한 정상 회담'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등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은 걸작 다큐멘터리이다.
저자는 시베리아에 살면 시베리아호랑이, 한반도에 살면 한반도호랑이 혹은 백두산호랑이라 불리는 우수리와 만주,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호랑이들을 밀착 취재해 왔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만난 '블러디 메리'라는 16세기 영국 여왕의 별명을 이름으로 살아가는 암호랑이 3대 가족의 삶과 죽음, 생존을 향한 강렬한 투쟁을 직접 보고 관찰한 기록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