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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스트 류전윈이 그려낸 중국의 속살!
중국을 대표하는 신사실주의 작가 류전윈의 소설집 『닭털 같은 나날』. 현실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개인과 조직, 역사의 문제를 아우르는 세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20세기 100대 세계명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은 베이징에 사는 한 남자의 고단한 일상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평범한 서민들의 삶을 보여준다. 은 중국 사회의 '단위'라는 특수한 직장 시스템과 그 안에 속해 있는 개인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는 작가의 고향인 허난성에서 1942년 가뭄과 기근으로 3백만 명이 죽은 실제 사건을 르포 형식으로 기록했다. 작가는 특유의 블랙 유머와 자조 어린 필치로 현대 중국의 슬픈 속살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