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1년 뒤, 통일을 앞둔 한국으로 '현준'이 돌아온다. 배신감과 상실감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낸 '현준'이 그를 그렇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온 것이다. 대통령의 도움으로 다시 NSS에 복귀한 '현준'은 자신의 수행원이 된 북측 최고의 요원이었던 '선화’와 함께 한반도의 통일을 방해하려는 세력을 막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북측의 국방위원회 호위팀장 '박철영' 또한 남한으로 파견되고 '철영'은 '현준'을 수년간 쫓아왔던 북한 공작원이자 얼마 전 남쪽으로 귀순한 '선화'의 흔적을 추적한다. '현준'은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식을 무사히 거행시키기 위해 발족식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을 철저히 봉쇄한다. 통일을 방해하려는 세력 '아이리스'라는 비밀단체에 대항해 거대한 싸움을 시작한 '현준'은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