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리더들은 어떻게 역사에서 성공하였을까? 전쟁은 전투와 작전에서 발현되는 지휘관의 리더십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다. 이 책에는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에서부터 20세기 베느탐의 보 구엔 지아프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 지휘관들의 리더십에 대한 저명한 역사가들과 군사 전문가들의 흥미진진한 견해가 담겨 있다. 더불어 지난 2500년 동안 일어난 여러 전쟁의 역사가 펼쳐지고, 군대 지휘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과 중국, 인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그야말로 범지구적 차원에서 시간적 흐름에 따른 전쟁, 전술, 전략의 성격 변화를 파헤치는 날카로운 시각이 담겨있다. 과연 어떻게 한 편의 전쟁이 역사를 바꾸었는지, 그 역사를 바꾼 전쟁을 어떤 작전으로 성공시켰는지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은 큰 즐거움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