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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부산을 거닐다>는 시간의 한 허리를 베어내어 부산 문화와 부산美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책이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지난 1년간 부산에서 펼쳐진 예술문화의 풍경과 절경을 담아내고 있다. 1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진행된 부산의 예술문화를 진단함으로써 어제를 반추하고 내일을 살아갈 부산 사람들의 미적 삶을 그려보고 있다.
미학은 미적 삶의 문제를 다루는 방편이면서 그를 통해 재단된 미적 가치는 한 시대와 공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역사가 된다. 부산 사람들의 미적 삶은 서로 이질적인 문화들이 통섭하는, 세계로 뻗어가는 혹은 세계를 받아들이는 문화 뒤섞임의 거점항구가 되고 있다.
이 책은 '부산의 문화예술과 부산美'를 미학이라는 창을 통해 조명한 것으로 '거리에서의 미학 하기'와 함께 '지역에서의 미학 하기'를 통해 현재 부산의 미적 삶을 읽고 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