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제니퍼는 유학 중인 남자친구를 따라 미국으로 향하고, 공항에는 먼 친척뻘 되는 선장이 마중나와 있다. 배를 오래 탔다는 이 친척은 그녀의 기대와는 다르게, 지저분하고 와일드하며 인생을 대강대강 살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전형적인 하류층 인간이었다. 제니퍼는 허름한 그의 아파트에 임시로 머물면서 남자친구를 찾지만, 남자친구 곁에는 이미 다른 여자가 있다. 상처받은 제니퍼에게 선장은 힘이 되어주고, 선장은 그런 제니퍼를 지켜보며 가슴 아파한다. 그러나 둘의 마음이 조금씩 풀리고 서로 사랑을 느끼게 될 때, 제니퍼는 아파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학교가 가까운 롱 아일랜드로 가겠다는 말에 선장은 쓸쓸히 말한다. "롱 아일랜드.. 가을엔 아름다운 곳이지.."라고... 제니퍼는 떠나기 위해 짐을 싸고, 이 사실을 모르는 선장은 그녀가 갖고 싶어하던 시계줄을 산다. 그리고 제니퍼는 뒤늦게 선장의 생일 선물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 혼자가 되어 그 선물을 풀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