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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도서 소설가의 귓속말
  • ㆍ저자사항 이승우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은행나무, 2020
  • ㆍ형태사항 235 p.; 21 cm
  • ㆍISBN 9791190492508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에세이 소설가 한국문학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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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9500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문학은 기대하지 않은 채로 기대된다 40여 년을 한 가지 일에 매달렸던, ‘쓰는 자’의 삶 소설가 이승우가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 그리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 이승우, 그를 두고 누군가는 작가와 독자와의 신뢰를 말한다. 책의 내용을 보지 않아도, 표지에 현혹되지 않아도 저자 이름만으로 맺어지는 믿음 같은 것. 또 누군가는 그의 문장을 읽을 때마다 신경이 곤두선다고 했다. 유려하게 반복되며 힘들이지 않게 긴장되는 그의 문장들을 깜빡 놓칠까 불안해서다. 이런 독자들의 반응이라면 저자의 마음은 한 키 정도 느슨해질 법도 한데, 그의 글쓰기는 유독 더 냉엄하고 외려 더 혹독하다. 그 냉엄함과 혹독함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떤 연유로 그에게 달라붙어 그를 지독하게 ‘쓰는 자’로 만들었을까. 이 질문의 답은 이미 그의 많은 소설과 글 속에 있다. 우리는 그의 소설을 읽으며 동시에 ‘쓰는 자’의 태도도 읽는다. 쓰는 자의 굳은 마음, 작가로서 지켜야 할 윤리 같은 걸 소설 안에서 읽는다. 즉, 그는 작가로서 여전히 작가의 존재증명을 위해 끊임없이 쓰는 셈이다. 스물 셋에 등단해 40여 년을 한 가지 일에 매달렸던, 즉 ‘쓰는 자’의 삶을 택했던 그가 그 오랜 시간 글을 쓰면서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 그리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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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7 웅크리고 앉은 큰 개와 내가 빠진 웅덩이
19 ‘-체하기’와 혼잣말

28 자화상을 그리는 일
41 발 있는 자는 걸어라
45 산천이 아니라 사람
52 아무리 완전하게 써도
64 손을 잡는 다는 것
76 쓸 수 있는 글
88 나는 나 외에 아무도 대표하지 않는다
93 시간과 체력과 돈과 인내, 그리고
97 보여주려고 한 것과 보여준 것과 본 것
107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112 귓속말을 하는 황제와 사신
? 카프카의 〈황제의 전갈〉을 읽으며
125 푸네스처럼 새롭게
138 보르헤스와 류노스케를 읽으며
155 쓰이지 않은 소설의 독자
160 실존의 딜레마에 대한 질문
165 소설쓰기의 영광
171 그 다음은?
175 소설 속에는 소설가가 있다
180 댈러웨이 부인의 런던
190 세계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205 번역되지 않는 것들
209 소비자를 가장한 독자
219 회사라는 권력 아래 비- 인간
224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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