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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51
도서 우리는 밤과 해하기 원한다 : 엘제 라스커 쉴러 시집
  • ㆍ저자사항 엘제 라스커 쉴러 지음;
  • ㆍ발행사항 성남: 아티초크, 2023
  • ㆍ형태사항 vii, 167 p.: 삽도, 초상; 21 cm
  • ㆍ일반노트 이 시집은 '나의 푸른 피아노(Mein blaues Klavie, 2015)'에 수록된 시들을 번역한 것임 원저자명: Else Lasker-Schuler
  • ㆍISBN 9791186643129
  • ㆍ주제어/키워드 화해 독일문학 독일시 세계시 시문학 시집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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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9260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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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는 밤과 화해하기 원한다』는 현대 독일의 위대한 서정시인으로 평가받는 엘제 라스커 쉴러의 시선집이다. 라스커 쉴러는 1932년 당시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클라이스트상을 수상할 정도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유대인 여성작가이자, 보헤미안 스타일의 이국적인 복장과 기행으로 유명한 아방가르드 예술가였다. 하지만 이듬해 히틀러가 수상으로 임명됐을 때 베를린 대로에서 나치 무리에게 구타를 당한 뒤 서둘러 독일을 떠나 1934년 팔레스타인에 정착했고, 1945년 예루살렘에서 불꽃같은 생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망명작가들처럼 라스커 쉴러도 세계대전 이후 거의 잊혀졌다가 1970년대에 이르러서야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그녀의 이름을 딴 학교와 거리가 생겨났고 1993년에는‘엘제 라스커 쉴러 극작가상’이 제정되어 독일인들로부터 각별한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작가로 자리잡았다. 문학에서 미술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의 본령이 시인인 만큼, 라스커 쉴러 시문학의 정수가 담긴 『우리는 밤과 화해하기 원한다』는 특별한 출간 의의를 갖는다. “대체 불가능한 작가” 배수아의 언어로 탄생한 “독일의 사포” 엘제 라스커 쉴러의 시에는 관능과 격정, 절망과 희망, 여러 종교를 넘나드는 풍요로운 시정(詩情)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홀로코스트 시대 망명작가로 삶을 마치기까지 사람을 구원하는 사랑의 힘을 믿은 그의 시는 혐오와 냉소로 점철된 현시대 독자에게 강렬한 울림과 깊은 여운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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