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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탐정과 추리하며 배우는 기후 위기, 톡 쏘는 사이다처럼 시원하고 명쾌한 과학 동화! 헬스푸드시에 불을 낸 진범은 과연 누구일까? 방화범을 쫒으며 드러나는 놀라운 이야기 《기후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3: 산불 방화범 찾기 대작전》은 헬스푸드시에서 연달아 불이 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계속되는 방화로 인해 헬스푸드시 시민들은 무서움에 벌벌 떨고, 마카롱 시장님은 머리끝까지 화가 난다. 위기의 순간, 사이다 탐정과 버거가 헬스푸드시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방화범의 용의자로 지목된 자는 황소다, 오솔남, 초대리 세 명. 드디어 셋 중 한 명이 산불 방화에 연관된 것이 드러나는 순간, 또다시 소나무 숲에서 불이 나는데……. 과연 헬스푸드시를 위기에 빠트린 진범은 누구일까? 사이다 탐정과 버거는 진짜 방화범을 찾아 헬스푸드시를 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후 위기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산불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화범의 정체를 밝히며 산불의 원인과 예방법, 산불이 난 후의 복권 과정 등 산불과 관련하여 필수로 알아야 할 것들을 다룬다. 사이다 탐정과 버거와 함께 산불 방화범을 추리해 가며, 퀴즈를 풀어보는 것 또한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 산불의 원인을 알아보고, 산불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산불을 일으키는 기후 위기, 기후 위기를 앞당기는 산불 유엔 환경계획(UNEP)이 공개한 산불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와 토지 사용 변화로 인해 2030년까지 산불이 최대 14퍼센트, 2050년까지 30퍼센트, 21세기 말까지 50퍼센트 증가하는 등 산불이 더 빈번하고 강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0년 이후로 전 세계에서 초대형 산불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2021년 한 해에만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3억 4천만 톤에 이른다. 기후 변화로 인해 고온 건조한 날씨가 사계절 내내 계속되며 산불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산불은 지구와 인간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다. 직접적으로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히고, 야생 생태계를 파괴한다. 특히 야생 생태계가 복원되기까지는 수십 년 이상이 걸린다. 또한 불이 나면 엄청난 양의 이산화 탄소가 배출되며,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산림을 태워 없앤다. 산불로 인해 이산화 탄소가 배출되면 지구 온난화로를 앞당기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다시 산불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무엇인지, 산불의 원인과 산불 관리 방법을 알아보며, 기후 위기에 대처해 본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