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버리고 싶은 날’ ‘도망치고 싶은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도 보고 싶지 않은 날’ ‘놓아버리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날’을 지나면 결국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날이 되는. 유독 내가 싫은 날 펼쳐들고 마음샤워를 하면 좋은 청소년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새로운 시선과 함께 참다운 나를 발견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청소년 시기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유독 ‘나’에 집중하며 위로하는 시간은 마음에 샤워를 하여 깨끗한 나로 거듭나는 시간임을 김민송 작가와 글과 이샛별 그림이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