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경제 이야기』 3권 금융 편은 우리 주위를 둘러싼 금융의 세계가 어떻게 돈을 나누고 쪼개고 흘려보내고 흡수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중요한 무대가 되는 곳은 은행, 그중에서도 중앙은행이다. 기준금리 조절을 비롯해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은행을 중심으로 금리, 물가, 환율까지 헷갈리는 금융 지식을 차근차근 쉽게 정리해나간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디선가 들어보긴 했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던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함께 다룬다. 주식, 펀드, 선물과 옵션을 비롯한 파생상품의 원리가 무엇이고 어떤 위험성을 가지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저자의 친절한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금융이 어느 순간 쉽게 이해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Ⅰ 태초에 빚이 있었다 - 금융과 리스크
▶ 인간의 삶에는 리듬이 있다
01 피할 수 없는 금융
02 자본주의의 심장, 은행
▶ 은행업의 결정적 순간
II 어떻게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가 - 신용의 인플레이션
▶ 주화와 지폐의 초기 역사
01 돈이란 무엇일까
02 목표는 물가 안정?
03 환율이 움직이는 원리
▶ 역사 속의 기축통화
III 끝없이 확장하는 돈 - 지금 여기의 금융 투자
▶ 부를 과시하는 최상의 수단은?
01 주식, 투자의 문을 열다
02 펀드, 큰 배를 만들다
03 선물과 옵션, 파생상품의 세계
04 금융의 현재와 미래
▶ 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자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