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설은 없었다. 에너지에 휩쓸린다.” _부커상 심사위원회 2023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특별판으로 다시 만나는 한국 장편의 새로운 고전 편편이 녹아 있는 인간·자연·고향愛 그리고 삶의 철학. 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노래해온 손남태 시인이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를 펴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시 전편에 인간, 자연, 고향 사랑이 오롯이 배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있다. 자신과 관계된 주변 모든 것에 섬세하게 관심을 쏟아온 시인의 마음가짐은 수줍게 부려놓은 아주 짧은 ‘시인의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