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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도서 어느 날 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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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7861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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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같은 옷을 입으면 절대 안 되는 맥시멀리스트였던 저자는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지자 처음으로 옷의 무게에 짓눌린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섯 평 남짓한 원룸에서 물건에 압도당해 살아가는 느낌, 소유의 기쁨이 아닌 소유의 압박감을 깨달은 저자는 본격적으로 비워내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물건을 무작정 비워내는 것이 정답이 아니었다. 비워낸 공간은 불편했고, 허전했고, 갈증이 채워지지 않았다. 많은 것에 집착하느냐, 적은 것에 집착하느냐 그 차이만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쉽게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는 건 무엇인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 나다운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것들로 삶을 채워나갔다. 불안과 집착, 욕망을 덜어내고 그곳에는 설레임과 풍족함, 건강한 것들로 채워넣었다. 물건은 물론 인간 관계, 삶의 태도, 돈, 가치관까지 나를 짓눌렀던 것들을 비워내고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 필요한 것으로 더 촘촘히 채웠다. 버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똑똑하게 채우기다. 잘 채우니 버릴 것도 없어지고, 버리지 않으니 지갑도 든든해지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도 실천하게 되었다. 일회성으로 왕창 비우고, 영양가 없는 것들로 몸도 마음도 채우는 삶은 이제 그만,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하고 착한 미니멀리즘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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