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위한 문해력, 학교에서 찾을 수 있을까? 후마니타스를 기르는 힘, 문해력을 다시금 발견해 보자!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화두가 되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을 위해서도, 대학 논술을 위해서도, 사회생활에서도 중요한 문해력은 현대사회에서 단순히 책을 읽고 문장을 이해하는 것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사진과 동영상을 텍스트로 받아들이고 매체 정보의 신뢰를 확인하는 능력까지 문해력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문해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언론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디지털기기가 확장되며 어렸을 때부터 텍스트를 대충 훑어 읽고 짧은 글과 영상에 익숙해 집중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특히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과학적 읽기와 뇌과학의 이해,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문해력을 다시금 발견해 보자.
서문
문해력은 논술의 힘
1장 문해력은 후마니타스를 기르는 힘이다
한국인의 문해력은 나쁘다│문해력에 대한 미신│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외롭지 않고 즐겁게 살 수 있다│상상력을 계발할 수 있다│문명을 창조할 수 있다│공감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교양 있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
2장 문해력의 비밀은 뇌에 숨겨져 있다
뇌 기반 독서법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문해력은 시냅스 네트워크와 패턴에 달려 있다│만 6세 이후에 글자를 가르쳐야 한다│뇌는 생각하는 용도로 설계되지 않았다│기억은 무엇인가│기억을 믿을 수 없다│망각은 기억을 버리거나 못 찾는 증상이다
3장 스스로 혼자 끝까지 견디고 읽게 하라
독서는 생각만 해도 즐거워야 한다│아이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르게 해야 한다│감정 조절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느리게 이해하더라도 기다려줘야 한다│부모와 교사도 책을 읽어야 한다│쉽게 책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지나치게 칭찬하지 않아야 한다
4장 마음에 글을 새기려는 첫 마음을 잃지 않게 하라
책 내용이 시상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눈의 읽는 속도는 제한이 있다│호기심이 유지되어야 한다│읽기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쉬어가며 책을 읽어야 한다│책을 바꿔야 한다
5장 문해력 비법인 인지 역량을 높여라
이해는 대뇌피질에서 일어나는 정신 작용이다│능동적으로 청킹을 해야 한다│책을 읽을 때 딴짓을 하지 않아야 한다│이미지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반복만이 살길이다│요약하며 읽어야 한다│배경지식이 많아야 한다│맥락을 만들어줘야 한다│시간 간격을 두고 읽어야 한다
6장 비판적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라
비판적 사고는 평범하지 않다│비판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비판적 사고는 논리적 사고이다│배경지식이 비판적 사고를 완성한다
7장 비판적으로 읽고 또 읽어라
글의 짜임새를 무엇으로 세우는가│글의 목적을 어떻게 드러내는가│비판적 읽기는 논증이다│숨은 전제나 맥락을 고려하여 읽어야 한다│좋은 논증이 갖춰야 할 규칙│논증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가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