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이 펴내는 편지 시리즈 ‘맞불’ 지금 가장 뜨겁고 빛나는 작가들의 편지! 동녘에서 펴내는 편지 시리즈 ‘맞불’은 마주보며 타오르는 불처럼 두 작가가 주고받는 대화가 피워내는 미덥고 빛나는 이야기들입니다. 번역가 노지양X홍한별의《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 90년대생 만성질환자 안희제X이다울의 《몸이 말이 될 때》에 이어 이현정X하미나가 세 번째 맞불을 지핍니다. 우울증과 사회적 고통을 연구하는 두 여성이 세상의 고통과 자신의 상처,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돌봄에 대해 나눈 진솔한 편지들은, 슬픔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왜 타인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를 되새기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