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생긴 페르갈의 속마음은 어떠할까요?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이야기! 페르갈은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동생 펀이 태어났어요. 동생이 생기자 페르갈은 기분이 울적했어요. 부모님이 펀에게만 신경 쓰는 것 같았거든요. 게다가 펀은 페르갈의 장난감을 함부로 가져가고 아무 데서나 시끄럽게 울기까지 했지요. 페르갈이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행 쇼가 있던 날, 펀이 아픈 바람에 페르갈은 비행 쇼에 갈 수 없었어요. 페르갈은 속상해서 참을 수가 없었지요. 페르갈은 어떻게 속상한 마음을 풀 수 있을까요? 동생이 생긴 아이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해요. 부모님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고 양보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경우 아이들은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표출하고 해소하기 어렵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