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화석’ 실러캔스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와 새롭게 밝혀진 비밀들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한 본격 어린이 실러캔스 탐구서! 약 4억 년 전 지구상에 처음 나타난 실러캔스는 1938년,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 어부들에 의해 처음 포획되기 전까지는 멸종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실러캔스는 살아 있었다! 이 책은 실러캔스라는 이름은 들었지만 어떤 생물인지 잘 모르는, 또는 실러캔스에 관심은 있지만 읽을 만한 책을 찾을 수 없었던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해 지질학자이자 화석 전문가인 장순근 박사가 실러캔스 발견의 역사와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생태, 오늘날 멸종 위기에 처한 현실 등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저자는 실러캔스에 관한 국내 연구가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자료를 모으고 조사하였으며, 특히 최초로 실러캔스를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의 마저리 코트니-래티머 박사 등 실러캔스 발견의 주역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 희귀 자료들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국내 저자로는 최초로 이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